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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마태 9, 15) 예전에 조숙한 어린이 한 명의 고민을 들어 준 적이 있었습니다. "신부님, 세상 살기 힘들어요. 공부도 해야 하고 대학도 가야 하고, 결혼하고 아기도 키워야 하고, 그러다 보면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전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친구야, 친구가 말해 준 것들은 사실이에요. 살아가는 것은 어쩌면 그런 고통이나 어려움이 분명히 있고, 다들 그것들 때문에 힘들어하고 어려워해요. 하지만 말이에요. 그런 고통이 있는데도 친구의 부모님이 친구를 낳아서 함께 지내는 이유는 뭘까요? 그렇게 드러나지 않는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 깊은 곳에 간직되는 행복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누구나 삶을 살아갑니다. 가난한 이도, 부자도, 어린이도, 어른도. 그러나 모두 다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자기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행복을 느끼고 찾는 유일한 방법은 그 행복을 주신 하느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행복을 느끼지 못할 때, 그것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분도 하느님이십니다 나는 누구와 함께할 때 행복합니까? 그 사람 안에서 하느님을 찾아본 적 있나요? - 임의준 신부님(서울대교구 동작동성당)/소금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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