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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이라는 말을 들으면 만감이 교차한다. 이 해를 되돌아보면서 우리의 성공과 실패를 평가할 수도 있다. 성공이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 대해 감사드릴 수도 있다. 그리고 실패에서 배울 게 있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올 한 해가 가져다준 삶이라는 선물에 대해 그저 감사하고 싶을 수도 있다. 오늘의 끝은 내일의 새로운 시작이다. 삶은 항상 이런 식으로 움직이지 않았던가? 하나가 끝나면 다른 어떤 것이 시작될 것이다. 그것이 성장의 법칙이다. 우리는 이런 법칙이 수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삶에서 발생하는 것을 보았다. 이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은 우리에게 복음의 중심 메시지를 상기시킨다. 우리의 삶은 결코 끝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맞을 것이다. 죽은 자는 살아날 것이고 새로운 존재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의 약속이 우리를 지탱해 주시리라 여기며, 지나간 일에 대해 감사하며 이 해를 보내고 다가올 것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새해를 기대한다. - 매일을 새롭게/가톨릭출판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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