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10926(월)-가치 있음

두레골 2011. 9. 26. 07:07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는 동시에 가치 없게 여길 수도 있을까?
하느님의 조건 없는 사랑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항상 가치가 있다.
하느님은 우리를 끊임없이 조건 없이 사랑해주심으로써 우리가 가치 있다는 사실을
선포하신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요청하신 것과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지 않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가치 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하느님 사랑에서 우리를 차단시킬 수는 있지만 하느님이 사랑을 주시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자신이 가치 있다는 사실이 모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만의
생각인지도 모른다. 하느님은 우리를 바라보시고, 우리가 그분이 주시는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지만, 우리를 무조건 사랑해주신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에게 사랑을 받아들이라고 강요하시지 않는다. 그것은 수수께끼처럼 보이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그분을 말씀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사랑은
결코 변함이 없지만, 우리의 사랑은 변화무쌍하다. 그게 우리의 문제다.

-매일을 새롭게/가톨릭출판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