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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01125(목)-오늘의 묵상(평화의 도시)

두레골 2010. 11. 25. 09:22
복음 루카 21, 20 – 28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종교, 행정, 문화, 경제 등 모든 활동의 중심이 예루살렘에서 시작되고 끝납니다.
그만큼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에게 소중한 장소입니다.
그런 곳이 주님께 멸망의 선고를 받습니다.
실제로 예루살렘은 70년경 로마에게 함락됩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몹시 사랑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중심지였던 예루살렘은 주님께서 몇 번이나 다녀가셨던 도시입니다.
그랬던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무참히 못 박히시어 돌아가셨지만,
이스라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이스라엘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며,
새로운 이스라엘, 새로운 예루살렘을 건설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계는 시시각각으로 전쟁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강대국들이 자신들의 구미에 맞지 않으면 전쟁을 일으킬 것인지 아닌지 저울질해 대는 상황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전쟁의 위험에 노출된 화약고는 바로 우리 한반도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하는 중동입니다.
한반도는 이념 때문에, 중동은 종교 때문에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참평화이신 주님께서 복음 말씀처럼 다시 한 번 불행을 선언하신다면,
그것은 곧 한반도와 이스라엘의 몰락을 의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 이스라엘 백성인 우리가 그분의 백성답지 못하면,
새 도성 예루살렘도 무너지게 되겠지요?
그러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제외하고 새로운 당신의 예루살렘을 세우시겠지요?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땅콩님 올리신 글 옮김 (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