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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19, 11 – 28 주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각 피조물에 합당한 능력과 지위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능력과 지위를 어떻게 활용해 살아가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비유에서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난 어떤 귀족은 곧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떠나실 때 종들에게 능력에 합당한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어떤 종들은 자신의 처지에 합당하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만, 어떤 종은 게으름을 피우고 주님의 말씀을 왜곡하기까지 합니다. 주님께서는 자비로우시고 정의로우신 분이신데, 이 종은 주님을 냉혹한 분으로 잘못 이해하였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돌아오셔서 종들에게 그에 합당한 셈을 하십니다. 결과는 뻔합니다. 맡은 일에 충실한 종은 더 큰 일을 선물로 받지만, 게으르고 주님의 뜻을 잘못 알아들었던 종은 가진 것마저 빼앗긴 채 모든 이가 보는 앞에서 처형당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의 종으로서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언제나 깨어서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준비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땅콩님 올리신 글 옮김 (10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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