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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01110(수)-오늘의 묵상(감사)

두레골 2010. 11. 10. 10:05
복음 루카 17, 11 – 19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는데,
보기에도 끔찍한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소리 높여 청원을 드립니다.

예나 지금이나 나병을 천형(天刑)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나병은 인간이 걸릴 수 있는 질병들 가운데 가장 무서운 병이라는 뜻입니다.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과 높아진 생활 수준 탓에 나병 환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신체가 직접 상처 부위와 맞닿지 않으면 전염되지 않는다는 임상 결과까지 나와서,
나병이 결코 ‘천형’이 아님이 확인되었습니다.

어쨌든,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몸을 깨끗하게 해 주셨습니다.
당시에는 몹쓸 병에 걸린 사람이 나으면, 사제에게 가서 확인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들이 사제에게 가는 동안 병은 깨끗이 나았지만,
주님께 감사드리러 온 사람은 사마리아인 한 명뿐이었습니다.
나머지 아홉은 자신들의 이권만 챙긴 뒤 어디론가 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시면서 구원을 덤으로 주십니다.
믿음이 깊은 사람이 주님께 감사드릴 줄 알고,
더불어 주님께 구원의 은총을 받습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땅콩님 올리신 글 옮김 (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