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00324(수)-흐르는 물처럼(김 보니따스 수녀님)

두레골 2010. 3. 24. 07:0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여럿이 함께 사는 것이
참으로 좋은 까닭은
서로 거울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지난날의 모습을 돌아보고
앞날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게 해 주니
이웃은 참으로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살다 보면 이웃은 부족함은
고스란히 나의 모습이라
참아 주고 기다릴 수 있는
사랑이 피어납니다.

이해 못할 이웃의 고집과
어이없는 이기심은
앞으로 내가 보일 수도 있는
숨어 있는 나의 부끄러운 모습이기에
따뜻하게 다시 기대하며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지닙니다.

내가
주님께 끊임없이 용서를 빌듯
이웃도 끊임없이 새로 태어남을
믿고 또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흐르는 물처럼
흐르는 물처럼
맑고 깨끗해야 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