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090712(일)-산과 바다에서

두레골 2009. 7. 12. 23:03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산에 가서
바다를 내려다보면

끝없는 수평선이
어머니의 사랑으로
나에게 올라오며
넓어져라 넓어져라
노래를 하고

바다에 가서
산을 올려다보면

위엄 있는 능선이
아버지의 사랑으로
나에게 내려오며
깊어져라 깊어져라
기침을 하고

날마다 내 안에
출렁이는 바다

끄덕없는 산
번갈아 그리움이네.

- 이해인 수녀님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