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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마태오 10,7-15 살레시오 수도회 소속의 이태석 요한 신부님은 인제대학교 81학번으로 의사가 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인턴 과정과 군의관으로 군 복무를 끝내자 수도원에 들어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생각해 오던 ‘성소의 길’에 응답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그는 외국을 오가며 10년을 더 공부한 뒤 마흔한 살의 늦은 나이에 사제품을 받습니다. 그는 전쟁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사목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2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돌보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아무도 가지 않는 오지 마을을 찾아 이동 진료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가 나타나면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모여든다고 합니다. 치료도 받고 소식도 듣고 이웃 간에 만남을 이루는 날이라고 합니다. 신부님은 그들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를 이 황량한 땅으로 가게 했겠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정말 그는 아무것도 없이 예수님에 대한 확신 하나로 떠나간 사람입니다. “저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제가 그들에게 해 주는 것보다 그들이 제게 돌려주는 행복과 가르침이 더 큽니다.” 신부님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제입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소리님 올리신 글 옮김 (09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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