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고 폭풍우에 몸을 굽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나무가 몸을 굽힐 수 없다면 폭풍과 격랑 속에 살아남기 힘들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서로 평화롭게 살아남기 위해 굽힐 필요가 있다. 이럴 때 굽힌다는 것은 자신의 기본 원칙을 양보하는 것과는 다르다. 양보할 수 없는 가치가 침해받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타협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굽힌다는 말에는, 타인과의 조화를 가로막고 있는 고집이라는 폭풍을 피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기꺼이 바라본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이런 의미에서 굽힌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과 흡사하다. 굽힌다는 것은 자신의 선함보다는 다른 사람의 선함을 먼저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발적으로 적절히 굽히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과 공동체 생활에 매력이 생겨나게 하고, 우정을 결합시키는 접착제의 역할을 한다. -매일을 새롭게/가톨릭출판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1013) |
'◐ † 사랑과 믿음 ◑ > 오늘의 기도·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11014(금)-오늘의 묵상(자존감) (0) | 2011.10.14 |
|---|---|
| 111013(목)-오늘의 묵상(종교적독선과 아집) (0) | 2011.10.13 |
| 111011(화)-오늘의 묵상(가면) (0) | 2011.10.11 |
| 111011(화)-영산암 안뜰 붉은 영산홍(김상용 신부님) (0) | 2011.10.11 |
| 111010(월)-사랑의 주님 (0) | 2011.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