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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마지막이라고 느낄 때, 결국 끝이라고 느낄 때, 이제 더 이상 길은 없다고 느낄 때, 우리가 일반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이 '깊은 곳에서 당신께 부르짖는 회개'이다. 회개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단지 일시적이거나 심리적인 충동 때문에 하게 된 회개라면 그것은 어떤 본질적 변화도 가져다 주지 못한다. 진정한 회개란 '망설임 없는 희망'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언제나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며 잘 되도록 이끌어 주는 분이심을 확신하기에, 이제는 전혀 서럽거나 불행한 인생이라고 한탄하지 않게 되는 것, 몇 번을 죽는다 해도 사랑과 구원의 존재가 옆에 계심을 알기에 괜찮다고 여기는 것, 오래된 친구처럼 내 곁에 계시다고 확신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회개인 것이다. 그러니 가짜 회개의 미끼에는 이제 그만 속아야 한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지치도록 이어져 온 삶의 속임수를 진정으로 이기고 싶다면.... - 김해윤/ 생활성서 9월호 '시편 ,그 특별한 노래'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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