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10721(목)-아름다운 동행(박원순)

두레골 2011. 7. 21. 07:01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세상 사람들은 더러워진 구두를 깨끗이 닦아 주며 생계를
꾸려나가면서도, 중증 장애로 정부보조금에 의지해 살아가면서도,
가난하고 헐벗은 또 다른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몫을 나누는 이들을 보면
세상살이라는 쉽지 않은 삶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일은 이처럼 단지 곧게
뻗은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굽이진 길이라도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모금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들이 있다. "세상에 나누지 못할
가난은 없다." 내가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아름다운 재단의 '1% 나눔 운동'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에게는 돈이 없어도 나눠 줄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닌 아주 작은 것을 내어 줌으로써 세상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바로 함께 나누고 함께 걸어가는 길임을 나는 언제나 믿는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