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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세상 사람들은 더러워진 구두를 깨끗이 닦아 주며 생계를 꾸려나가면서도, 중증 장애로 정부보조금에 의지해 살아가면서도, 가난하고 헐벗은 또 다른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몫을 나누는 이들을 보면 세상살이라는 쉽지 않은 삶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 일은 이처럼 단지 곧게 뻗은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굽이진 길이라도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모금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들이 있다. "세상에 나누지 못할 가난은 없다." 내가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아름다운 재단의 '1% 나눔 운동'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에게는 돈이 없어도 나눠 줄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닌 아주 작은 것을 내어 줌으로써 세상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바로 함께 나누고 함께 걸어가는 길임을 나는 언제나 믿는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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