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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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10307(월)-저는 구하고 찾고 기도드립니다

두레골 2011. 3. 7. 12:37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구하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 7)


우리는 흔히 "예수께서는 우리가 청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하느님께서
다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왜 내 기도는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이 말씀이 소풍날 날씨가 좋기를 바라거나
운동 시합에서 우리 편이 이기기를 바라는 것, 또는 봉급이 인상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은 바람을 절대적으로 보증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말씀은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을 회복시켜 준다거나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는 남편을 낫게 해준다거나 대학교에 갈 수 있는 돈을 구할 수 있다거나
하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물론 그러한 중요한 것에 대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만,
꼭 연관되어 있는 것만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사도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변화되기를 청할 때나
사랑의 왕국인 하느님 나라의 문을 열어주십사고 기도할 때 약속하신 바를
이행하십니다. 우리가 구할 때 지혜와 동정과 용기의 선물을 찾게 해주십니다.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삶의 의미를 물을 때, 우리 존재의 목적이
무엇인지 또 하느님이 누구신지  그래서 우리 삶에서 하느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물을 때 하느님께서는 응답하십니다. 결국 이런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 소풍이라든가 운동시합 또는 봉급 인상, 치유와 병의 회복,
미래에 대한 우리의 요구 등에 대한 의미와 시각을 넓혀주는 방법입니다.

당신이 가장 절실히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린 것은 무엇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까?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고 예수님의 약속이 지켜지기를 청하십시오.

- 101 가지 묵상/ 바오로딸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