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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엔 신뢰가 있다. 사랑이 깨지는 순간 신뢰가 무너지는 건지 신뢰가 깨지는 순간 사랑이 무너지는 건지 신뢰가 빠진 사랑이란 있을 수 없다. 문득 당신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불신에 빠지게 될 때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 당신은 환멸할 수밖에 없다. 남녀간의 사랑만 떠올리진 말자. 모든 관계는 비로소 신뢰에 의해 인간의 것이 될 수 있다. 짐승의 세계를 본 적이 있는가? 혹 짐승과 짐승 사이에도 신뢰가 형성될 수 없는 건 아니다. 인간만큼 우리는 짐승에 대해서도 모르고 있으니까. 그래서 생겨난 말이 짐승보다 못한 인간이란 표현이다. 사람이 무섭다. 지금 당신이 빚어낸 불신으로 고통받는 누군가 있다면 겸허하게 용서를 빌라. 적어도 우리는 짐승보다 못한 인간일 순 없지 않은가. - 김재진/ 중앙 M&B /아직도 사랑할 것이 많다/ 소금 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09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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