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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요한 1, 46) '선입견. 편견' 이런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가장 평범한 것입니다. 자신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신이 듣고 싶어 하는 것만 듣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것을 보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깨뜨리고 제대로 된 진리와 진실을 보기 위해서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제대로 되어 있고, 견고하며 어느 무엇보다 확실한 증거의 모습이 필요합니다. 우리 말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던가요! 바로 와서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것, 그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지금 여기서 그것이 명확하게 보여진다는 말입니다. 나타나엘! 그 누가 봐도 확실한 사람입니다. 유다교 스승이었고, 유다교의 가르침을 확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곧 예수님께 대한 선입견과 편견에 가득찬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어떤 말을 해도 그에게는 들리지 않습니다. 직접 보고, 체험한 필립보의 말로도 그에게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필립보가 내린 결정입니다. "와서 보시오." 가 보면 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와서 예수님을 만나면 알게 됩니다. 모든 선입견, 편견의 허물을 벗고, 제대로 된 진리와 진실 앞에 서서 진짜 하느님, 나에게 오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곧 내가 만들어내는 하느님이 아니라 나를 만들어주신, 나에게 오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주님께 가서 봅시다. 내가 만들어낸 하느님의 모습은 없는지 반성해봅시다. - 박대남 신부님(광주대교구)/소금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09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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