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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하루를 열며 어린 시절, 삶의 진실을 늘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애국심에 불타는 프랑스 여성들의 행적에 깊이 감탄하곤 했습니다. 그들이 했던 일, 특히 잔 다르크가 이룬 일을 저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때 저는 비록 어렸지만 일생의 가장 위대한 은총 가운데 하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는 제게, 유일하고 참된 영광이란 영원히 지속되며 그것을 얻기 위하여 화려한 업적을 이룰 필요가 없음을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오히려 타인의 시선에서, 심지어 자신한테서도 선행을 감추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마태 6, 3) 합니다. 그때부터 오늘까지 저는 감히 성인이 되리라고 확신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기에 저 자신의 공로에 의지하지 않고 덕과 거룩함 자체이신 주님을 신뢰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제 보잘것없는 노력을 기쁘게 여기시어 당신께 들어 올리시고 당신의 공로를 입혀주심으로써 저를 성인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 온종일 우리를 성인이 되게 하실 분은 오직 아버지뿐입니다. It is our Father alone who can make us saints. *** 하루를 마치며 사랑하올 아버지, 제가 제 공로에만 의지한다면 결코 성인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당신이 제 마음에 심어주신 꿈의 실현은 거저 주어진 선물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오직 당신뿐입니다. 저는 아무 공로가 없기에 제 공로에 의지하지 않고 덕과 거룩함 자체이신 당신을 신뢰합니다. 오로지 당신만이 제 보잘것없는 노력을 받아들여 당신께 들어 올리시고 당신 공로를 입혀주심으로써 저를 성인이 되게 하십니다. 오소서, 사랑하올 아버지, 당신은 제 모든 날을 축복하시니 하루가 끝나고 밤이 열리는 이 순간 저를 축복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09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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