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090822(토)-소화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 묵상(1일)

두레골 2009. 8. 22. 21:54
1일


* 하루를 열며

저는 항상 성인이 되기를 갈망합니다.
그러나 저 자신을 성인들에 비추어 볼 때
수많은 사람들의 발에 밟히는 모래알이
구름에 가린 높은 산에서 먼 만큼이나
그들과 멀리 떨어져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저는 실망하지 않고,
하느님은 실현하지 못할 소망을
제게 일으키지 않으시며,
보잘것없는 저이지만
성인이 되기를 바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나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어.
나는 불완전한 자신을 견뎌야 해.
나는 아주 짧고 곧고 새로운 작은 길을 통해
천국에 이르는 수단을 찾아내겠어."

우리는 발명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승강기가 있어서
계단을 오르는 수고를 덜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느님께 들어올려 줄 승강기를
발견하도록 애쓰겠습니다.
저는 너무 작아서 완덕의 가파른 계단을
오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경에서 영원한 지혜로부터 전해지는
말씀과 마주쳤습니다.
"작은 사람은 누구든지 나에게 오라."
(잠언 9, 4)


** 온종일

아버지께서는 이룰 수 없는 일을 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지는 않으십니다.
Our Father does not inspire us to do
what can not be done.


*** 하루를 마치며

사랑하올 아버지,
당신이 제 마음에 심어주신
성인이 되고픈 꿈을
당황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과 함께 홀로 머물며
이 밤의 깊은 침묵 속에 있을 때입니다.

저는 그러한 꿈을 간직하기에
너무도 부족하고
그 꿈을 실현시킨다는 것은
더욱더 불가능하게 여겨집니다.

오직 당신만이 제 안에서 일을 시작하고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불가능하게 보인다 할지라도
제 꿈을 키워주소서.

오소서, 사랑하올 아버지,
당신은 제 모든 날을 축복하시니
하루가 끝나고
밤이 열리는 이 순간
저를 축복하소서.

- 존 키르반 엮음/대전 가르멜여자수도원 옮김/ 바오로딸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0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