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090619(금)-아주 특별한 여행

두레골 2009. 6. 19. 07:01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은 맨발로 장미 덩굴을 걷는 것과 같다." 는
돈 보스코 성인의 말이 떠오른다. 청소년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사는 삶은
겉으로 보기엔 장미꽃과 같은 화려한 삶처럼 보인다.

그러나 장미꽃에 감추어진 가시들처럼 항상 따르는 크고 작은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그들과 함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또 그에 필요한 인내심이
있지 않으면 그들과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하지만 그 가시들 때문에 생긴 발바닥의 굳은살 덕에 미래의 험난한 정글을
그들과 함께 쉽게 헤쳐 나갈 수 있기에 가시처럼 많은 어려움 또한 감사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삶도 하나의 여행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스팔트와 같은 평탄한 길도 있지만
때로는 요철이 많은 흙 길도 있다. 때론 산을 건너야 하고 때론 맨발로 강물도
건너야 하기에 쉽지 않은 여행이지만,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기에 어려울 때
서로 의지하고 넘어질 때 서로 일으켜 줄 수 있는 '누군가' 와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더욱이 항상 함께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이태석 요한 신부님(살레시오회)/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생활성서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0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