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090323(월)-오늘의 묵상(겸손과 믿음)

두레골 2009. 3. 23. 12:20
복음 요한 4,43-54


복음에 등장하는 왕실 관리는 겸손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 앞에 설 수 있었습니다.
'내가 누군데! 했더라면 나타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지요?
'나를 이렇게 대접하다니!'
'이런 식으로 대해도 되는 것인가?'
늘 이러한 유혹에 부딪치며 삽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분명 유혹입니다.
나만의 생각일 수 있습니다.
혼자만의 오해일 수 있습니다.

은총은 '베풀고 잊어비릴 때' 시작됩니다.
사람은 잊어버리지만 주님께서는 잊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작은 선행이라도 기억하셨다가 갚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젊은 시절부터 '주고 잊어버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풍요로운 노년이 됩니ㅏㄷ.

나이 들수록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좋은 위치에 있을수록 더욱 그러합니다.
떨치기 힘든 유혹입니다.
그러니 인정받고 싶을 때에는 더더욱 '인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말과 행동으로써 실천해야 합니다.
그러면 분명한 이끄심을 만납니다.

"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관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의심 없이 떠납니다.
믿음은 사람을 단순하게 합니다.
따지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언제나 축복입니다.
왕실 관리는 살아난 아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분께서 지니셨던 하느님의 힘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땅콩님께서 올리신 글 옮김(0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