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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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00203(수)-오늘의 묵상(고정관념)

두레골 2010. 2. 3. 11:16
복음 마르코 6,1-6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못합니다.
'고정관념' 탓입니다.
그분의 소년 시절을 떠올리며 엉뚱한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저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세,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들은 이렇게 수근거립니다.
못 믿겠다는 말입니다.
기적의 소문을 인정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마법사나 점쟁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사람들의 편견'을 놀라워하십니다.

누구나 과거에 '매여 살면' 그렇게 됩니다.
지난 일을 '지나간 것'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그렇게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힘든 인생'을 살게 됩니다.
자신도 힘들고 남도 힘들게 하는 삶입니다.
물이 흐르지 않으면 썩기 마련입니다.
변화를 거부하면 결국은 퇴보합니다.
자연의 평범한 '진리'입니다.

신혼 초에는 남자가 말이 많고,여자는 듣기만 합니다.
이삼 년이 지나면 여자가 말이 많고, 남자는 듣는 쪽이 됩니다.
아이를 낳고 나면 가끔씩 싸우기도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떠드는 것이지요.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의 '내면'을 보게 됩니다.
상처를 주고 받지 않으면 '진정한 사랑'은 영영 싹트지 않습니다.

고향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었더라면, '주님의 기적'을 만났을 것입니다.
삶의 풍요로움을 체험했을 것입니다.
행복의 주님을 그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땅콩님 올리신 글 옮김 (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