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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루카 2, 34-35 ) 신앙생활을 하면서 거울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신분과 상관없이 그 사람 앞에만 서면 나의 모든 부끄러운 면이 드러나는 것 같고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고 그 사람을 모델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어떤 주교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나는 일곱 살짜리 어린이라도 그가 나보다 성덕이 높으면 기꺼이 그를 스승으로 모시겠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누구를 모델로 하고 살고 있습니까? 신앙인으로서 본받아야 할 사람 한두 명쯤을 마음에 두고 그와 같은 삶을 살아보겠다고, 날마다 결심하고 행동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자녀들에게 성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런 이들을 본받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십시오. 우리의 모델은 예수님이십니다. 날마다 우릴 비추어주시는 분은 성모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 또한 타인의 모델이 되고 타인들을 비춰주는 것과 같은 거울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거룩한 것같이 너희도 거룩하게 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세상의 어둡고 숨겨진 생각들을 드러내고 거울처럼 비춰주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 신앙의 모델은 누구이며 나는 그의 성덕을 따라 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살펴봅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09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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