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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요한 15,9-17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아름다운 말씀이지만 실천은 어렵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해 십자가를 진 것처럼 너희도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은 허물을 덮어 줍니다. 십자가 역시 잘못을 보상해 줍니다. 그러니 주님의 말씀은 늘 가슴에 담고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벌주고 심판하는 하느님을 먼저 배웠습니다. 선조들이 남긴 유산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사랑과 용서’의 하느님을 더 많이 설파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미심쩍게 생각하면서도 따랐습니다. 그분의 기적과 말씀의 능력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그분께서 베푸시는 애정에 마음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면 주님의 힘을 받게 됩니다. 그분의 말씀을 따르기에 새로운 ‘나의 모습’을 체험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기운이 함께하는 모습입니다. 그분의 에너지가 감싸고 있으면 삶은 밝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가끔씩 체험합니다. 이웃에게 베푼 것이 오히려 복이 되었던 체험입니다. 하지만 이웃에게 던진 잘못이 독으로 돌아왔던 체험도 있습니다. 남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면 우리 삶도 행복하고 기뻐집니다. 그것이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소리님 올리신 글 옮김 (09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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