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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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090507(목)-성숙

두레골 2009. 5. 7. 06:5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숙에는 비약이 없었다.

느낀 만큼 표현할 수 있고
아픈 만큼 이해할 수 있고
비운 만큼 채워짐을 다시 알았다.

아무도 나의 성숙을
대신 해 줄 수는 없었지만

누구든 나의 성숙에
도움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홀로서기를 결심했을 때
나는 비로소 혼자가 아님을 알았다.

아무하고도 함께 있지 않으면서
아무하고도 등을 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홀로 선 각자가
우리로 만날 수 있음은
깊은 기다림 때문인 것을

오늘의 깨달음 역시
내일을 위한 한걸음인 것을

그러나
어찌 모르랴
아프고도 소중한 걸음인 것을!

성숙에는
결코 비약이 없었다.


- 사랑으로 꽃씨를 남기듯/김보니따스 수녀(영원한 도움의 성모회)/성서와 함께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0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