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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기 싫을 때, 그때가 바로 하느님께서 가장 듣고 싶어 하시는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억지로라도 기도를 하는 것하고 안하는 것하고는 큰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아무리 피곤하고 또는 화가 나서 기도의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해도 기도를 해야 합니다. 바로 그때 하느님께서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학교 갔다 돌아왔는데 엄마에게 인사를 안 합니다. 그러면 엄마가 궁금합니다. 보통 때 인사를 잘할 때는 궁금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사를 안 하고 아이가 뭘 감추려고 할 때는 엄마가 궁금해하게 됩니다. 어디가 아픈지,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듣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억지로라도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그리고 그때 엄마가 도와줄 수 있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집니다. 하느님은 늘 듣고 싶어 하십니다. 실제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다 알고 계시면서도 그래도 우리 입으로 하는 말을 듣고 싶어 하십니다. 왜 듣고 싶어 하십니까? 도와주고 싶으신 것이며 베풀고 싶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이 사랑하시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억지로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0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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