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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9(목)-예언자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두레골 2009. 10. 29. 10:37
복음 루카 13,31-35


예수님 시대의 예루살렘 성전은 ‘헤로데 대왕’이 증축했습니다.
그는 로마 시민권을 소유했고 뛰어난 정치력으로 서른일곱 살에 ‘이스라엘의 왕’으로 임명됩니다.
하지만 유다인이 아니었기에 ‘출생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려고 ‘마카베오’ 가문의 ‘미리암’ 공주와 재혼했고, 수많은 공공건물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루살렘 성전에도 손을 댔습니다.
작업은 기원전 20년에 시작해 46년 간 계속되어 화려하고 웅장한 성전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기원후 66년부터 시작된 ‘유다 독립 전쟁’은 헤로데가 심혈을 기울였던 성전을 초토화시킵니다.
70년 여름, ‘티투스’ 장군이 이끄는 로마 군대는 성전 안에서 ‘결사 항전’하던 유다 독립군들을 소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전은 ‘돌 위에 돌이 얹혀 있지 못할 만큼’ 심하게 파괴되었고,
겨우 남은 것이 오늘날 ‘통곡의 벽’으로 알려진 서쪽 성벽의 일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두고 한탄하십니다.
성전 파괴를 마음 아파하십니다.
모든 것은 예언자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말씀을 거부한 결과’라고 하십니다.
오늘날에도 예언자들은 있습니다.
사랑을 드러내는 이들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 주는 이라면 누구나 예언자입니다.
그들이 존중받는 분위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도외시하기에 분열이 있고 불화가 생겨납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소리님 올리신 글 옮김 (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