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운영
연화초(蓮花草)·홍화채(紅花菜)·쇄미제(碎米濟)·야화생이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논·밭·풀밭 등에서 자란다.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자라다가 곧게 서서 높이 10∼25cm가 된다. 줄기는 사각형이다.
잎은 1회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9∼11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거나 퍼진다.
잎자루는 길며 턱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4∼5월에 피고 길이 10∼20cm의 꽃줄기 끝에 7∼10개가 산형(傘形)으로 달리며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다. 꽃받침은 흰색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5개의 톱니가 있고 수술은 10개 중 9개가
서로 달라붙으며 씨방은 가늘며 길다.
열매는 협과로 꼭지가 짧고 긴 타원형이며 6월에 익는다.
꼬투리는 검게 익고 길이 2∼2.5cm로서 2실이다.
꼬투리 속에 종자가 2∼5개 들어 있고 납작하며 노란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하며, 풀 전체를 해열·해독·종기·이뇨에 약용한다.
뿌리에 뿌리혹박테리아가 붙어서 공중질소를 고정시키며 꽃은 중요한 밀원식물이다.
남쪽에서 녹비로 재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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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Mathiola incana
분류 겨자과
원산지 지중해 연안
크기 높이 30∼60cm
학명은 Mathiola incana이며, 지중해 연안 원산으로서 높이는 30∼60cm이다.
유럽 일대에서 자생한다. 줄기는 나무처럼 단단하고 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잿빛을 띤 녹색이며 바소꼴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흰 털이 난다.
꽃은 십자(十字) 모양으로, 4∼5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홑꽃과 겹꽃이 있으며 꽃 빛깔은 품종에 따라
빨간색·분홍색·자주색·파란색·연노란색·흰색 등이 있다.
가지가 갈라지는 것과 갈라지지 않는 것이 있으며, 갈라지지 않는 것은
순을 쳐서 갈라지도록 한다.
겹꽃은 종자가 달리지 않으나 홑꽃에서 종자를 받아 심으면 홑꽃과 겹꽃이 달리는
개체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추위에 약하며 원예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
로마신화에 이 꽃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 아름다운 자매가 있어, 마음씨 착한 형제와 사귀어 두 쌍의 연인이 되었다.
그러나 질투심을 느낀 악인들이 싸움을 걸어 형제를 죽이고 말았다.
자매도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뒤따라 자살했는데, 이들의 죽음을
애석히 여긴 프리아포스 신(神)이 자매의 영혼을 노란 꽃에 머물게 하였는바,
이 꽃이 바로 비단향꽃무다.
프랑스에서는 남성이 이상적인 여성을 만나면 '절대로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는
다짐의 뜻으로 이 꽃을 모자 속에 넣어 다녔다고도 한다.
5월 6일과 7월 16일의 탄생화이며, '영원히 아름답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또 어떤 역경이라도 밝게 극복하는 강인한 사람을 뜻하기도 하며,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훌륭하다는 뜻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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