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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넉넉하고 온화하신 하느님, 오늘 아침 저는 창문으로 제가 살고 있는 동네, 이웃집들을 바라봅니다. 당신께서는 제 이웃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아십니다. 당신께서 손을 뻗어 그들을 강복하시고,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바를 당신의 선물로 채워 주소서. 주님, 당신께서는 가족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할머니를 아십니다. 그 할머니에게 복을 주시고 당신께서 가까이 계심을 알게 하소서. 당신께서는 일상의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젊은이를 아십니다. 그를 강복하시고 그에게 힘을 주시어,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당신께서는 남자친구에게 버림받아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의심하는 젊은 여성을 아십니다. 그 여성을 강복하시고 슬픔을 위로해 주소서. 당신께서는 암으로 아내를 잃고 넋을 잃은 듯 꿈쩍하지 않고 지내는 남자를 아십니다. 그와 함께 하시고 그의 눈을 열어 주시어 그의 주변에서 꽃피고 있는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해 주소서. 당신께서는 제가 살고 있는 이 동네 사람들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들의 집에 들어가시어 당신께서 손을 뻗어 그들을 강복하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과 그들이 갈망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하소서. **************** 당신의 이웃이 지금 당신과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거나 상관 없이 그를 존중해야 합니다. 사랑 때문이라 하더라도 당신이 상대방 눈앞에서 말할 수 없는 것을 그의 등 뒤에서 말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복됩니다. - 성 프란치스코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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